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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일개발, 제1형 당뇨병 환자위한 완전인공췌장 시스템 국내 출시한다
지난 1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완전인공췌장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이 지난 1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완전인공췌장 시스템인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을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일개발의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는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1979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펌프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다나(Dana) 시리즈로 ‘다나 R’, ‘다나 RS’에 이어 최근 ‘다나 아이(Dana i)’로 업그레이드하며 환자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펌프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해 당뇨병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로만 호보르카(Roman Hovorka, 캠브리지대 당대사연구소 소장)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 실시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용화된 인공췌장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은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한국 수일개발의 ‘다나 알에스 (Dana RS)’ 인슐린펌프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앱이다.

이는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인슐린펌프 및 미국 덱스콤 사의 ‘연속 포도당 모니터(CGM : Continuous Glucose Monitor : 연속 혈당 모니터)’와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생명을 위협받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주어 일명 완전인공췌장으로 불린다.

(주)수일개발은 지난 2020년 수일개발이 개발한 차세대 인슐린펌프인 다나-아이(Dana-i)와 프랑스의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가 개발한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인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 미국 덱스콤의 CGM(연속 혈당 모니터)이 하나로 결합한 완전인공췌장 솔루션도 개발했다.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인슐린펌프에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알고리즘, CGM이 결합해 인체의 췌장과 흡사하게 작동하는 완전인공췌장 시스템이 갖춰져 당뇨병 정복에 한 발 더 다가갔다”고 전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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