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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 이틀째 ‘천스닥’ 유지
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132.3원 마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에 따른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2%) 오른 3265.68로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내놓으며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으로 장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81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10억원, 6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7%), 섬유의복(1.93%), 기계(1.59%), 의료정밀(1.24%)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1.85%), 보험(-1.16%), 운수창고(-1.11%), 금융업(-0.71%)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시총 3위를 놓고 카카오(4.73%)와 NAVER(2.1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삼성SDI(3.69%), 하이브(5.39%), 두산중공업(4.77%)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4.69%), S-Oil(-3.85%)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8%) 높은 1004.57에 개장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5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1억원, 111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3.48%), 펄어비스(4.23%), 카카오게임즈(3.22%), 에이치엘비(6.47%)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2.6원 오른 1133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줄이면서 1.9원 오른 1132.3원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존 전망보다 1년 빠른 2023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 강세를 불렀다.

다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 위안화 강세 연동 등의 영향으로 추가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 오른 3267.93 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오른 1132.3원으로, 코스닥은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로 마감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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