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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 휴먼다큐 MBC ‘용균이를 만났다’, 프리 이탈리아 특별언급상 수상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창사 60주년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용균이를 만났다’ (연출 김종우)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73회 프리 이탈리아(Prix Italia)' 시상식에서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 4일에 방송된 '너를 만났다’ 시즌2의 마지막 편인 ‘용균이를 만났다’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한 스물넷 청년 김용균의 이야기로 VR 기술을 통해 작업 현장 등 그의 시간과 공간을 경험함으로써 타인의 삶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공감을 시도 했다.

이번 '프리 이탈리아' 특별언급상 수상은 2005년부터 꾸준하게 출품해 온 MBC 작품 중 처음 수상해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너를 만났다'는 제 33회 한국PD대상, 2020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TV 다큐멘터리 부문대상에 이어 이번 프리 이탈리아 수상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깊이와 우수성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프리 이탈리아' 심사단은 “사회적 이슈인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를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풀어낸 독창적인 작품”이라 평가하며 “사회적 유용성과 함께 깊은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다. 김용균 군의 어머니 김미숙씨의 입법 투쟁을 함께 다룸으로써 한국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같은 사회적 현안의 활발한 논의에 기여했다. 이는 다큐멘터리가 가져야 할 본질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낸 것”이라고 극찬했다.

올해로 73회를 맞은 '프리 이탈리아'는 1948년부터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 있는 국제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상 중 가장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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