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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 해리 케인과 동급 대우로 재계약 임박?
손흥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팀의 간판스타인 해리 케인과 동급 대우로 재계약 하나.

영국 ‘텔레그래프’ 등 주요 매체들이 17일 “지난 몇 주간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이탈리아)도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손흥민과 토트넘간 협상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서는 손흥민이 2025년까지 재계약하면서 주급이 20만파운드(약 3억16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팀의 간판스타로 최고 연봉을 받는 해리 케인과 동급 대우다.

20만 파운드 주급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65억원) 정도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정규리그 17골(10도움)로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랐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22골(17도움)을 기록했다.

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EPL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확정적인 파울로 폰세카 감독 체제가 공식 발표된 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의 이적료도 1억5000만파운드(약 2370억원 ) 수준으로 책정하며 쉽게 팔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케인-손흥민 체제를 다음 시즌에도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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