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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경제활동 샅샅이 살핀다...통계청, 오늘부터 ‘경제총조사’
5년만에 실시...330만개 업체 대상
류근관(가운데) 통계청장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스카이31에서 열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 배우 이제훈(왼쪽), 아나운서 주시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 경제총조사가 5년만에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디지털화된 산업 구조를 반영하기 위해 플랫폼 거래,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등 도입 여부도 조사 항목에 포함됐다.

통계청은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33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 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로, 2011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해 별도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처럼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했다.

사업체들의 응답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전수조사와 달리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 표본조사 방식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통계 작성 대상 사업체 667만개 중 절반가량인 330만개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디지털 경제 흐름을 포착하기 위해 오픈마켓, 배달플랫폼 등 디지털플랫폼 거래 여부, 키오스크(KIOSK) 도입 여부, 배달 판매 여부도 조사한다. 대상 사업체는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대면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뤄진다. 대면 조사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 및 K-통계의 완성도는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경제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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