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하나손해보험의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이 어린이·청소년 생활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소액단기보험 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던 아동학대피해(친족제외) 민사소송 변호사선임비와 치료비 보장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가해자 유형이나 행위가 아닌 아동의 피해 사실과 대책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생아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발생한 아동학대가 2019년 기준 약 6000건이며 그 수치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나 보장은 부족한 가운데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아동학대피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피해, 어린이 교통사고피해, 자녀배상책임 등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1년 보험료 1~2만원대 수준(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기준)으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3분 이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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