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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3척·3205억원에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의 모습. [한국조선해양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15만7000t급 대형 원유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205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0m·너비 46m·높이 24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25척(해양 2기 포함), 11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49억 달러의 74%를 달성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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