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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LG헬로비전, 콘텐츠 투자 발표에 주가 급등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헬로비전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LG헬로비전은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50원(13.27%)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G헬로비전은 2일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이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선보이고 로컬 필수채널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연간 약 400억원을 투자해 지역채널 콘텐츠 혁신을 본격화한다. LG헬로비전 출범 이전과 비교하면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콘텐츠 제작은 CJ ENM 출신 박현우 CP가 총괄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운다. 채널 디스커버리, 얼반웍스, 컨텐츠랩 비보 등 전문 제작 역량을 갖춘 국내 유수 제작사와도 협력한다.

황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고민은 성장에 있다. 의미 있는 M&A가 없다면 가입자 증가를 가져가기 어려운 구조다. 렌탈을 포함한 기타 매출액이 견조하지만,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경쟁이 치열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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