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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전3기 우승도전’ 김주형 “자신감 올라와…남은 사흘도 오늘처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R 2언더파
김주형이 27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헤럴드경제(이천)=조범자 기자] 남자골프 10대 돌풍 주역 김주형이 ‘2전3기’ 우승 도전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주형은 2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선두 문도엽·현정협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쳤다.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1위,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은 이로써 올시즌 두 차례 준우승(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시즌 첫 승을 향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김주형은 프로데뷔 해인 지난해 군산오픈CC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18세21일), 입회 최단기간(4개월 3일)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1승을 보유하고 있다.

10번홀서 출발한 김주형은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17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펼쳤다. 김주형은 18번홀(파5)서 첫 버디를 낚았고 2번홀(파4), 5번홀(파5)서 타수를 잇따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 올랐다. 김주형은 그러나 8번홀(파4)서 세컨드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린 뒤 7m 파퍼트를 떨어뜨리지 못해 보기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경기 후 “날씨도 안좋고 코스도 어려운 데 비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것같다. 버디 찬스를 몇 개 못잡은 게 아쉽긴 하지만 남은 사흘도 이렇게 경기한다면 만족스러울 것같다”고 했다.

김주형은 “개막전 때와 비교해보면 점점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며 “준우승 두 번이 아쉽긴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이제 성적만 잘 나오면 될 것같다”고 웃었다.

올시즌 하반기 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계획을 밝혀 왔던 김주형은 “미국 진출이나 디오픈 출전이나 아직 결정된 게 없고 유동적이다”고 밝힌 뒤 “우승을 하고 싶지만, 운이 따라야하는 것같다. 매 대회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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