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거래 재개’ LG↓, ‘신규 상장’ LX ↑…엇갈린 주가 흐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인적 분할 이후 증시에 나온 LG와 LX홀딩스 양 그룹주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거래를 재개한 LG는 급락한 반면, 이날 신규 상장한 LX홀딩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는 전 거래일(4월 28일) 대비 8500원(7.11%) 내린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와 인적 분할 이후 신규 상장한 LX홀딩스는 시초가 대비 350원(2.77%) 오른 1만3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인적 분할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LG에 대한 거래가 정지된 동안 LG(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와 LX홀딩스(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산하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 총액 비교에서 LX홀딩스의 상승 흐름이 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거래 재개와 신규 상장 이후에도 LX홀딩스의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X홀딩스는 LG와의 분할을 기점으로 계열사의 실적과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