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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심재도 준불연 ‘PF단열재’ 첫 개발

LG하우시스(대표 강계웅)가 심재(心材)도 준불연화 한 ‘페놀폼(PF) 단열재’를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화재 안전성과 단열성 2가지를 모두 갖춘 것이다.

준불연재료는 불연에 준하는 성질의 재료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올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는 개정 건축법 시행령은 건축물 마감재의 준불연성을 벽체 내·외부와 뒷면, 측면, 상·하부 뿐 아니라 심재까지 적용하도록 했다.

LG하우시스가 개발한 새 PF단열재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수준인 단열성능(열전도도 0.020W/m·k)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했다.

이런 성능를 공인시험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공인받았다. 이어 내부 심재에 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의 경우 기술적 한계로 열전도도 0.020W/m·k의 수준의 단열성과 심재 준불연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가 없었다. 기존 PF단열재 제품 제조공정에서 준불연 특수처방 기술을 적용, 심재 준불연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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