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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음식점 비말차단 테이블 가림판 지원
오는 31일까지 접수…10개 이내로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비말차단 테이블 가림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식당 및 카페 대상 핵심방역수칙 중 밀집도 완화를 위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가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가림판을 설치하여 업소 내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영업장 이용자 간에 비말을 차단하여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테이블 가림판을 필요로 하는 업소에 한해 10개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순위별 150개 업소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투명 가림판은 업소 대부분의 테이블 규격을 감안해 가로 60cm, 높이 55cm, 두께 3cm의 규격으로 ‘음식섭취 중 대화자제 마스크 착용’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6월부터 각 업소에 배송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자가 부담해야 할 별도의 비용은 없으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세업소 우선지원하며 신청순위에 의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의 공고문의 확인한 후, 영업자가 서명 날인한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사본 등을 지참,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2-879-7853) 또는 이메일(2012010411@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식당과 카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테이블 가림판 설치지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영업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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