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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회장,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농촌일손돕기 나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여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의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강원 춘천 동내면 복숭아 농장에서 법무부와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과 법무부는 2010년 4월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농촌일손돕기,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7만7000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해 코로나19로 심화된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은 사회봉사명령제의 일환으로, 법규를 경미하게 위반한 사람들을 구금하는 대신 일정시간 동안 무상으로 농촌일손돕기, 건축·전기·도배·미용 등 공익적 작업에 종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법무부에서 농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은 다양한 농촌 인력지원사업을 전개, 지난해 154만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올해도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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