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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 ‘하늘 곤충학교’ 참여자 모집
출현곤충 관찰·생태계서 곤충역할 등 교육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남길순 소장)는 매립지형 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을 거점으로 한 계절별 곤충모니터링 및 생태교육을 위한 ‘하늘 곤충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기 ‘하늘 곤충학교’는 한영식(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 저자) 곤충학교장 지도하에 서울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금년 6월부터 12월까지 월1회, 2시간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신청동기 및 지속적인 참여여부 등을 심사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발표는 6월 15일 오후 3시에 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①모니터링 방법안내, ②계절별 출현곤충 관찰, ③곤충과 얽혀있는 생태 이야기, ④곤충지도 만들기 등 체험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곤충학교장 참여하에 야외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도 운영할 수도 있다.

‘하늘 곤충학교’ 참여자에게는 활동증(70%이상 참여)과 자원봉사시간(2시간)이 주어지며, 모니터링 결과(사진, 관찰일지 등)는 매년 정리해공원의 생태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곤충에 관심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늘 곤충아카데미’도 2회 운영 예정이다(7.22일 19시, 10.6일 13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인원은 최대 15명/회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남길술 서부공원녹지사업 소장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이 생태공원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난 생태 건전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직접 공원에서 살고 있는 곤충 관찰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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