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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보 1분기 순익 1902억, 전년比 38.2%↑
손해율 하락 영향
투자영업이익도 11% 증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DB손해보험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DB손보의 1분기(별도)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1376억원)보다 38.2% 늘어난 19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의 1786억원보다 48.7% 늘어난 265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원수보험료)은 8.1% 증가한 3조6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은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보험 전 부문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6%에서 80.3%로 4.3%포인트 하락했다. 장기보험은 85.8%에서 84.5%로 1.3%포인트, 일반보험은 73.7%에서 62.1%로 11.5%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104.8%에서 102.9%로 1.9%포인트 하락했다.

투자영업이익은 3248억원에서 3628억원으로 380억원(11.7%)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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