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 제2공장 준공식 모습. 엘앤케이바이오메트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척추임플란트 전문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2공장은 각 공정 마다 설비의 집중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최첨단 설비가 구축돼 향후 미국시장 등 해외수출 물량 증가에 맞춰 기존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다. 또 각 제품별 전용라인이 구축돼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R&D 전용라인 구축을 통한 제품개발의 리드타임 단축과 이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다.

특히 제2공장에는 주력 제품인 높이확장형 추간체 케이지의 전문 생산 연구 시설과 더불어 회사와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도 오픈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제2공장 준공을 기념해 최첨단 설비가 가동되는 생산현장을 공개하는 주주방문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주주·기관투자자·기자단 등 으로 구분하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제2공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핵심 자산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먹거리인 높이확장형 추간체 케이지의 생산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 경영과 소통을 통해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상단에서 하단에 이르는 전 제품을 생산하는 척추임플란트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3종의 척추임플란트 제품에 대해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80여개의 미국 내 병원네트워크와 60여개의 유통대리점을 통해 판매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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