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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1942억원, 전년比 306.1%↑
올해 3000억 파란불
보장성보험 증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한화생명이 1분기 2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내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이로써 2년 연속 1000억원대에 머물렀던 순익이 올해 3000억원대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별도)은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420억원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영업이익은 20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8.3억) 대비 4065.67% 급증했다. 매출은 4조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조6191억 대비 21.69% 감소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3조197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이 감소한 대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은 늘었다. 한화생명의 1분기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78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3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했다. 신계약가치 수익성도 전년 동기 대비 17.4%포인트 증가한 51.5%를 달성했으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내 보장성 비중은 62%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보험 본연의 이익과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으로 이차이익이 크게 개선된 데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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