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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C역 인근 삼표에너지부지, 다목적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난다
주거와 오피스·판매·박물관 등이 결합된 지역 랜드마크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서울 상암·수색 인근 삼표에너지부지에 다목적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제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주거 및 상업, 문화 시설이 함께하는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만드는 내용이다.

삼표에너지 부지 개발 투시도

이 지역은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북권 광영중심지에 걸맞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이번 계획의 주요내용은 용도지역 변경과 공공기여계획에 따른 수색로변 도로 확충, 그리고 다문화박물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 시설물과 민간임대주택 신규 공급 등을 담고 있다. 또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주, 최고층 개방을 통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 설치,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개발과 연계한 입체 보행네트워크 조성도 담았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 광역 중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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