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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실시… 내달까지 3300여명 동참
농식품부·농어촌公·aT 등 17개 기관 참여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속 기관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서 일시적 인력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농작업이 집중되는 4~6월 연간 고용인력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 과수 적과·인공수분·봉지씌우기, 고추 정식, 양파·마늘의 수확 등 연간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농작업이 집중되므로 적정한 농작업 인력의 적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일손돕기에 동참하는 소속·산하기관은 모두 17개 기관으로 3300명이 다음달까지 참여한다. 이 중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식진흥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환경관리원 등 12곳 공공기관 임직원 2200명은 내달까지 과수 열매솎기(적과), 영농폐자재 수거, 잡초 제거 등에 힘을 보탠다.

김수일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장은 “작년 5월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노지채소 수확, 과수 적과 작업(3회 실시)에 약 250여명의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직원이 동참했다”면서 “올해도 모든 일손돕기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도 지난 6일 일손돕기를 요청했다”면서 “민간부문에서도 자발적인 농촌 일손돕기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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