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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전 86기 곽보미, 팀 포상금도 듬뿍…홈필드 하이원서 또 벼른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85번의 좌절 끝에 86번째 출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곽보미(29)가 소속팀으로부터 기분좋은 포상금까지 받았다.

곽보미(왼쪽) 선수가 소속사 하이원의 이삼걸 대표로 부터 조직을 빛낸 공로로 포상금을 받았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는 12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대회 우승자인 자사 소속 곽보미 선수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삼걸 대표는 곽보미 선수를 축하하며 포상금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곽보미 선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50야드)에서 이 대회 결과, 최종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프로데뷔 11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표는“곽보미 선수는 우승을 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많아 심적 부담이 심했을 것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최고의 자리에 올라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로서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곽보미 선수는“프로데뷔 후 첫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지원해준 하이원리조트와 임직원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오는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소속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이 열릴 하이원CC

곽보미는 이날 우승기념 팬 사인회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우승기념 사인볼 및 모자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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