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포스코강판 주가가 철강업계 강세 속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강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6000원(8.11%) 상승한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강판 주가는 장중 한 때 8만43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포스코강판 주가는 전 거래일에는 20% 폭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스코강판 주가는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포스코강판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0% 이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철강업계의 강세와 실적이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강판의 매출액이 2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 늘었으며 또, 영업이익은 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5% 증가했다.

글로벌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철강 수요가 늘어난 것도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국내 건설 시장에서도 분양 물량이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철강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점도 호재다.

미국의 철강 내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가운데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 조치 등으로 철광석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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