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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행체제’ 앞둔 금감원…각종 현안 차질 불가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가 유력해졌다.

윤 원장의 임기는 7일까지다. 개각 등과 일정이 맞물리면서 인선이 후순위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원장이 공석이면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종합검사와 금융회사 제재 등 윤 원장이 추진했던 현안들에 대한 결정권이 수석부원장에게로 넘어간다. ‘대행’인 만큼 주요 의사결정은 신임원장 부임 때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종합검사 일정과 방향결정이 상당부분 늦춰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감원은 올해 16개 금융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벌이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라임 사태 등으로 금감원 제재심에서 제재가 결정된 금융회사와 최고경영자(CEO)의 금융위원회 최종 결정도 남았다. 금감원장은 당연직 금융위원이다. 금감원 제재심 결정은 이미 났지만, 금융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감경·가중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금감원이 얼마나 적극적인 지가 중요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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