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제공]

[헤럴드경제] 그룹 DJ DOC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 멤버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사망 뒤 DJ DOC 멤버인 김창열의 추모글에 이하늘이 분노의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

김창열은 고인이 사망한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을 올렸다.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고인에 대한 애도를 담은 게시글이지만 이하늘은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하늘은 이 글에 댓글로 "이 사진에도 자기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거야. XXX야"라고 밝혔다.

[김창열 SNS 캡처]

욕설까지 담긴 거친 댓글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후 김창열은 SNS에 댓글이 달리지 않도록 해 더 이상 사태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고인은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9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은 2004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 3인조 힙합 그룹 45RPM에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내며 정식 데뷔했다. 2015년까지 싱글 및 앨범을 발표해 '리기동', '즐거운 생활', '살짝쿵' 등 대표곡을 남겼다.

2019년에는 JTBC '슈가맨 3'에서 전 멤버인 제이권도(박재진)와 3년 만에 만나 무대를 선보였고, 이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김창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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