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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에 다음주 또 평택공장 가동 중단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다음주 공장 가동이 또 멈춘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26일이다.

15일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린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쳐 지난 8∼16일에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협력업체와 납품 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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