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형준 시장, 부기(Boogi)랑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앞장
롯데 VS 삼성전 시구·시타자로 나서 본격적인 유치 분위기 확산
관람객 대상 마스크 제공(2030개) 유치응원 온라인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후 6시30분에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스와의 올 시즌 첫 경기 시구행사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기(Boogi, 부산시 소통캐릭터)가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산시 소통캐릭터(Boogi, 부산갈매기)를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형준 시장이 시구를, 부기(Boogi)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등번호 ‘2030부산엑스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단도 ‘2030부산엑스포 패치’를 부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300명(전체 관람객의 10%)만이 입장할 예정으로 2030부산엑스포유치 기원을 담아 선착순 203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유치응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6월에 BIE(세계박람회기구)에 2030엑스포 유치신청서 제출, 2022년 상반기에 유치계획서 제출, 2023년 11월에 BIE 유치승인이 있을 예정이다.

국민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2030엑스포의 부산유치 결정에 크게 작용하는 만큼 본 행사 외에도 캘리그라피전시회도 오는 28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엑스포에 대한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여러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2002년 월드컵의 환희 속에 태어난 부기(Boogi) [부산시 제공]

아울러,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Boogi)를 각종 행사 및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도록 함으로써, 부산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서 대전과 여수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가능성을 보인 엑스포라면, 2030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는 엑스포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롯데자이언츠로부터 마스크(300만장)를 전달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