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자사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HYUNDAI XTeer)’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가 지난 9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택시회사 정비소에 윤활유 제품 용기와 광고물을 노출해 현대엑스티어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가 2013년 출시한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는 그동안 K리그 후원을 통한 스포츠마케팅과 정비소 고객 집중 공략으로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5위로 도약했다.

올해부터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40대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 및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비소 추천 브랜드에 의존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40대 이하 고객은 윤활유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며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목표 고객 성향에 맞춰 친환경,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