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이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할인을 받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고객이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할인을 받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과 파리바게뜨가 ‘베이커리 월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고객이 월 구독형 상품을 구매하면 파리바게뜨 전 품목의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의 SK텔레콤 전용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리바게뜨 구독 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1000원당 300원이 할인되는 서비스다.

일 구매금액 3만원, 월 구매금액 1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일 최대 9000원, 월 최대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2만5000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치즈케이크를 구매하는 파리바게뜨 구독 서비스 이용자는 현장에서 즉시 7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구독료(7000원) 또한 30% 할인된 4900원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지점·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T월드 프렌즈,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결제 시 T멤버십 바코드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해 현장에서 즉시 할인 받는 방식이다.

케이크 구매 등 베이커리 이용 실적이 많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의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 담당은 “현재 교육, 렌탈, 베이커리 등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 파트너들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