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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오후 6시까지 서울 145명…1주 전보다 24명↑

[헤럴드경제]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1일) 149명보다는 4명 적지만, 1주 전(5일) 121명보다는 24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162명, 5일 147명이었다.

1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43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중인 집단감염 중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9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중랑구 소재 중랑경찰서 각 2명, 중랑구 소재 음악학원,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 각 1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 관련 확진자가 신규로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 6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등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378명이었다.

지난달 말부터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하루 24시간 전체로 따진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 확진자 수가 162명으로 줄어들긴 했으나, 이는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금요일인 9일 4만1천352명에서 주말을 맞아 10일 2만3천384명, 11일 1만8천58명으로 줄었다. 검사 결과는 대부분 검사 다음날에 나온다.

최근 보름간(3월 28일∼4월 11일) 서울에서는 일평균 3만3천175명이 검사를 받았고 179명이 확진됐으며, 이 기간 평균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5% 수준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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