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넘긴 것은 IT(정보기술)붐이 일었던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7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10%) 오른 3134.88 개장,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 장종료.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에 합의하면서 11.97% 급등. LG 화학은 0.62% 소폭 상승에 그친 반면, LG그룹 주가는 4.74% 상승. 넷마블 6.46% 상승.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30%) 오른 992.31 개장,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 장종료.
배터리 분쟁 합의 소식에 에코프로비엠(8.54%), 엘앤에프(7.76%) 등 전기차 관련주 급등. 씨젠(4.31%), 원익IPS(4.52%)의 상승폭이 컸고, 에스티팜은 코로나 백신 기술 도입 소식에 13.10% 급등.
◆수급
# 코스피
개인이 690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5억원, 3896억원 순매도
# 코스닥
개인은 196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19억원 순매수.
◆환율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120.8원 개장, 3.7원 오른 1124.9원 마감.
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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