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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6시 서울 179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5명↑
하루 전체 확진자 200대 유지 전망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9명에 달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174명보다 5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25명보다는 54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이었고 나머지 17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가 전날 동시간대보다 많은 수를 기록하면서 하루 전체 확진자 수도 200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 158명, 다음 날 199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지난 7일부터 244→215→201명으로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3명이 추가됐다. 성북구 사우나와 성북구 가족-유치원, 도봉구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 50명이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4036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치는 다음 날인 1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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