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69년 전통의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에서 ‘제50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외국어 발표력 및 논리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헤럴드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는 코리아헤럴드의 전신인 The Korean Republic 주최로 1953년 제 1회 전국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자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기여해왔다.
대회 공식 명칭도 제 49회의 경우 헤럴드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올해는 ‘코리아헤럴드영어말하기대회(Korea Herald English Speech Contest)’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대회 참가는 초, 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2021년 7월 5일(월)까지 코리아헤럴드 영어말하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국제부가 신설되어 재학중인 학교가 국제학교일 경우,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해외동포, 외국인도 국제부 지원 가능이 가능해졌다.
대회 주제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실천 내용중심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선정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3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준비하면 된다. 스스로 파워포인트 시각 교구를 만들어 준비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주어진 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스피치를 발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예선과 결선은 모두 온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직접 제작한 UCC를 유튜브나 카카오tv에 업로드한 후 링크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제출하지 않는 경우 참가자는 자동으로 탈락된다.
대회심사는 Contents(발표내용), Delivery&Expression(표현과 전달력), Confidence&Attitude(자신감과 태도), Use of Language(언어사용의 정확성)의 네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되어 평가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2021년 8월 21일 토요일에 부문별 경합대회로 진행된다. 1차 예선에 선발된 후 최종 본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를 총 36명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수상자들은 명예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