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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화진 차관 “올해 산재 사망사고 20%이상 감축 최우선 목표”
고용부 ‘산재 사망사고 감축 위한 연석회의’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9일 박화진 차관 주재로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산재 사고사망자 20% 이상 감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산재 사고사망자는 지난해 882명으로, 올해는 705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헤럴드DB]

이날 회의에는 8개 서울청 중부청 등 대표(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8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에서는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기관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사망사고 발생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촘촘한 지도·감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고위험 사업장은 1억 이상 100억 미만 건설현장 약 11만개소와 컨베이어·프레스 등 끼임 위험기계를 보유한 20인 미만 제조현장 약 3만개소에 달한다.

박 차관은 “공단이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도·점검하고, 법 위반 현장은 고용부가 엄정하게 행·사법처리를 실시하며, 재점검을 통해 조치사항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확인하는 3중 점검·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고용부는 매월 지방관서,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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