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지능형 경기장으로 탈바꿈
다시점 중계, 3차원 입체 콘텐츠 제공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연고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스마트(지능형) 경기장으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경기장은 빅데이터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체부와 협회는 2018년부터 해당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 공모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선정해 지원했다.

9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글스파크에서는 이날부터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단은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실적(멤버십포인트) 적립 및 등급별 혜택 강화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하고, 3D 홀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프로필,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2018년부터 야구장은 수원 KT위즈파크, 창원 NC파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축구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스마트 경기장화를 지원했다”며 “스마트 경기장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