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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택견회, 인성함양프로그램 ‘인성행 택견열차’ 참가자 모집
[경기도택견회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한택견회 산하 경기도택견회가 오는 4월 26일까지 인성교육 행사 ‘인성행 택견열차’에 참가할 용인시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택견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용인시 지방 보조금 사업 ‘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됐다. 학교폭력, 성적비관 등 사회적 위험과 유혹에 노출되어있는 청소년들에게 택견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도록 도모한다.

한국 전통무예인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무술 동작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녹아 있어 청소년기 심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택견회 박주덕 사무국장은 “택견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예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협동심교육 등으로 바람직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택견회가 힘쓰겠다”면서 “무예 수련이 곧, 인간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강사로 참여하는 한국무예교육연구소의 김민성 연구원은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택견 교육을 통해 신체적 성장은 물론, 도덕성과 사회성 그리고 인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4월 29일~7월 1일 매주 목요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문의는 경기도택견회로 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경기도택견회에서 발급하는 택견 인성교육 수료증이 제공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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