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가 2주 연속 종합 1위(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했다. 유튜브 강연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며 남성 독자들의 큰 지지를 얻어온 그는 세상의 위로 대신 자신의 힘을 키울 것을 강조하며, 그의 삶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설득력있게 들려준다.

‘흔한 남매 7’, ‘달러구트 꿈 백화점’도 지난 주에 이어 2,3위를 지켰다.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 단편을 모은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출간과 동시에 종합 4위에 올랐다. 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매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 독자층의 구매가 높고, 그 중에서도 20대 독자 구매가 32.8%를 차지했다. 부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가운데 오랫동안 독자들 사이에서 검증된 스테디셀러 도서가 관심을 받았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 아빠’는 5계단 상승, 종합 7위에 올랐다. 한 세대가 지났지만 최근 재테크 성공으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이 20,30들의 관심을 끌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기유튜브 콘텐츠인 일상 뮤지컬 채널 티키틱의 ‘오늘이 무대, 지금의 무대’가 출간과 함께 종합 16위에 올랐다. 10~20대 독자의 구매가 77.1%로 압도적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