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행정1·2부시장, 서울민주주의위원장 사의 표명
정무부시장 전날 사표 제출하고 연가 中
행정 1·2부시장, 8일 오전 시장 면담서 구두 표명
8일 오전 9시께 서울신청사 6층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이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한지숙 기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첫날인 8일 서정협 행정 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개방형 직위인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장도 이 날 중도 사퇴할 뜻을 전달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오 시장과 행정 1·2 부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1, 2부시장은 구두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이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 부시장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현안을 보고 받은 뒤다.

부시장단 가운데 김우영 정무부시장은 전날 사표를 제출하고, 8일부터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다.

1부시장과 2부시장은 국가직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의 동의를 거쳐 청와대에 면직을 제청해야 한다. 정무부시장은 지방 정무직 차관급으로 임기가 따로 없다. 김우영 부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의 궐위사태로 ‘6층 사람들’로 불리운 별정직 공무원들이 당연퇴직한 뒤에도 남아있었다. 김 부시장은 새 시장이 새로운 체제를 만들 수 있도록 7일 선거일에 물러났다.

3급인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장은 임기가 오는 11월 3일까지로 아직 남아있지만, 박 전 시장이 외부에서 영입해 온 인물로서 보선 결과에 따라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사직할 것으로 점쳐져왔다. 앞서 박 전 시장이 데려온 김영경 청년청장, 정선애 사회혁신관은 임기를 거의 마치고 자리를 비웠다. 박 시장이 역점을 뒀던 시민참여, 청년참여형 조직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청년청 조직은 해체 수준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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