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첫 현장일정은 코로나 백신센터…“내일 당장 긴급회의”
향후 1순위 행보는 코로나…“어떻게든 확산세 꺾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를 시작한 8일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외벽에 선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곧바로 임기 첫 현장일정에 나서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시청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시의회를 찾았고, 오후에는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로 첫 현장일정에 나섰다.

이날 1시 30분께 성동구청 내 백신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묻자 오전에 다녀온 시의회 예방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그는 "오전에는 시 의회 방문해서 의장단 예방했다.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 없으면 일을 못한다. 그래서 걱정 많았는데 의장단 방문 후 마음이 놓인다. 적극 협조를 약속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순간 기쁨보다도 업무의 중압감과 걱정이 순식간에 몰렸다. 의회와 25개 자치구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일이 어떻게 풀릴 지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그 부분은 오전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활기차게 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시의회에) 자주 뵙고 자주 찾아 뵙고 의논하겠다. 느낌이, 예감이 좋다. 당적은 달라도 압도적인 다수의 민주당의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 방문한 후 꽉 막힌 상태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했다.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살피면서는 접종을 앞둔 어르신을 만나 "불편하진 않으세요?"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을 향해서는 "앞으로 건강하시라", 예방접종을 담당하는 간호사에겐 "고생하시라"며 주변을 살폈다.

첫 현장 일정을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한만큼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오 시장은 "내일 아침에 첫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어떻게 둔화시킬지 긴급 회의를 열려고 한다. 오늘 점심 식사도 담당 국장과 과장과 함께 했다. 어떻게든 감소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