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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정에 매력 ↑…다시 보자! ELS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시중 자금이 ELS(주가연계증권)에 다시 몰리고 있다. 금리상승 관측이 늘면서 직접투자 선호는 줄어 ELS 매력은 점차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이 분석한 올 1분기 ELS 발행금액은 15조200억원으로 직전분기 10조6400억원에 비해 43% 급증했다. 전년 동기(17조5800억원)에 비해서는 아직 낮지만 월간 발행 금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발행잔고 감소세는 크게 둔화됐다. 지난 4분기 추정 발행잔고가 11조6200억원 줄었지만 올 1분기에는 5조8400억원 감소에 그쳤다. ELS 재투자 비율을 의미하는 상환 대비 발행비율도 지난해 12월 36%에서 올 3월 98%까지 급상승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이후 코스피가 조정 기미를 보이며 변동성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ELS의 쿠폰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풀이했다.

실제 올해 1월 11일 코스피가 장중 고점을 형성한 이후 조정국면이 진행되면서 옵션의 변동성은 커지고 ELS 쿠폰 수익률은 높아졌다. 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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