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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토스(toss)와 인적 교류 시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토스에 선 제안
기업간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공유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주)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광주은행과 토스(toss)가 디지털 혁신 마인드업을 위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맨오른쪽) 이승건 (주)비바리퍼블리카(토스toss) 대표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광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 운영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디지털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광주은행과 토스(toss)의의 업무 협약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행원 및 과장 등 8명의 직원들은 이틀간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기업가치 수조원 대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토스(toss)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하며, 기업간 조직문화 및 업무방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과 토스(toss)의 제휴사업으로 진행중인 ‘입출금계좌 신규 마케팅 방안’에 대한 문제 현상 파악 및 결론 도출 과정을 토스(toss)의 업무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인적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은행 직원은 “은행의 조직 문화는 다소 수직적인데 반해 토스(toss)의 의사결정 방식은 상당히 자유롭고, 수평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의 성장 방향에 대한 의견 공유와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방식과 조직문화가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역량 강화로 대면 및 비대면채널 영업 혁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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