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평당 아파트값 변화 보니…강남 위에 분당 [부동산360]
분당 아파트 3.3㎡당 매매가 1001.6만원 올라
강남 916.8만원·송파 916.4만원 뒤이어
푸른마을 전용 131㎡ 1년간 5억5천만원 뛰기도
분당신도시 전경.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지난 1년 간 전국에서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전국 시·구별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분당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맷값은 지난해 3월 3438.2만원에서 올해 3월 4439.8만원으로 1년간 1001.6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3.3㎡당 가격이 1년간 1000만원 이상 오른 곳은 분당이 유일하다. 분당 지역내 고소득층이 늘면서 아파트값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고 경제맨랩은 분석했다.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3월 6642.9만원에서 지난달 7559.7만원으로 916.8만원 오르며 분당 뒤를 이었고 송파구도 같은 기간 4517.1만원에서 5433.5만원으로 916.4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 901.7만원 ▷서울 강동구 870.6만원 ▷노원구 866.1만원 ▷성동구 850.9만원 ▷경기 하남시 801.3만원 ▷서울 서초구 796.4만원 ▷세종시 787.7만원 등의 순이었다.

[경제만랩 제공]

실제 분당구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대폭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푸른마을(쌍용)’ 전용면적 131.4㎡는 지난해 3월 12억5000만원(10층)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에는 18억원(12층)에 손바뀜됐다. 1년간 5억5000만원(44%) 오른 셈이다.

분당구 상평동 ‘봇들마을3단지(주공)’ 전용 59.85㎡ 역시 지난해 3월 9억원(7층)에서 지난달 13억5000만원(8층)으로 매매가가 4억5000만원(50%) 뛰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통상 고소득 직장인이 모이면 교통과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게 되고 우수한 생활인프라에 주택수요가 풍부해져 아파트가격도 우상향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전국 시·구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강남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3064.8만원이었는데 올해 3월 3851.2만원으로 786.5만원 올랐다.

두 번째로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로 2020년 3월 3.3㎡당 평균 1917.4만원에서 올해 3월 2647.6만원으로 1년간 730.1만원 상승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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