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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쿠데타에 한국민 탈출 러시, MAI항공 “적극 돕겠다”
미얀마국제항공 7일에도 한국민만 태워 인천行
예약 않은 귀국 희망자 100여명 MAI 이용 예정
이미 411명 귀국, 이달 하순까지 274명 예약완료
“비행날짜 일정치 않아, 공지되면 즉시 예약“ 당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군부 쿠데타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로부터 우리 교민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의 인천행을 책임질 한 축인 미얀마국제항공(MAI)이 6일 안전하고 친절한 응대서비스를 한국민에게 약속하는 메시지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쿠데타가 발생한 2월1일 이후 계엄령이 선포된 3월15일까지 140명이 귀국하는데 그쳤으나, 3월15일~4월4일 271명이나 귀국했다. 오는 6~27일 편성된 임시항공편에는 지난 5일까지 274명이 예약을 마친 상황이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교민 중 귀국희망자는 100여명이며, 이들은 130~14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미얀마국제항공(MAI)편을 타고 귀국하게 된다. 7일에도 한국인만을 태운 MAI기가 인천으로 향한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이날 한국민들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 현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MAI는 최선의 서비스와 최고의 안전을 유지하며 양곤-인천 노선을 운항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양곤-인천 노선 이용하려면, 여행 날짜가 정해지는 즉시 항공권 예약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얀미국제항공사(MAI) 항공기 비행 모습

MAI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지난 3월까지 펜데믹 상황 1년간, 여러 기관들의 대피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33편의 전세기를 포함, 총 78회 양곤-인천 노선을 운항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총 5664명, 그 중 한국인은 915명으로 6분의1에 달한다. 해당 기간 양곤-인천 노선을 통해 총 2043명의 경유 승객을 수송하기도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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