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수에즈 운하 사고 수습에도 국내 조선업종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수에즈 운하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5.28%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2.74%), 대우조선해양(2.14%), 한국조선해양(1.49%) 등 조선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종은 수에즈 운하 사고가 발생한 26일 이후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한국조선해양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재개된 30일 주가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최근 한국조선해양 1조원, 대우조선해양 1조1000억원, 삼성중공업 2조8000억원 등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1~2월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컨테이너선이 올해 조선업 업황 회복에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선박이 대만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으로,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에서 2018년 건조됐다”며 “중국 조선사의 잦은 고장 발생에 더해 일본 조선소까지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향후 한국 조선소로 선박 주문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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