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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엔텔스, 자율주행 핵심 ‘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엔텔스가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데 힘입어 주가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엔텔스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엣지-클라우드’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인 ‘부하분산과 능동적 적시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엣지 분석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최근 수행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국책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주관하에, 엔텔스 등이 초연결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경감과 지역적 실시간 대응을 위해 엣지-클라우드 간 분배·엣지-엣지 간 분석 위임 및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엣지-클라우드 협업 분석 프레임워크’ 및 ‘엣지 계층의 능동적 분석역량을 강화하는 경량 엣지 분석 기술 개발’ 등의 엣지 컴퓨팅 기술(Edge computing) 개발을 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총아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AI(인공지능), 5G, IoT(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등의 다양한 첨단기술들이 동원된다. 특히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빠르게 실시간 처리를 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힌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로의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선 빠른 반응 속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최근 엣지 컴퓨팅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엣지 컴퓨팅은 5G 초연결 데이터 분석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경감과 지역적 초저지연, 실시간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율주행, 가상현실을 구현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엔텔스는 SK텔레콤이 지분 5.95 %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있을 만큼, SK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한국판 뉴딜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5G-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에서 순항이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자율주행의 안전 강화와 지능 고도화를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와 교통 인프라의 엣지컴퓨팅 간 연계한 자율주행 3-Tier 구조, 차량 내·외부를 연결하는 차량통신(V2X) 등도 개발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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