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파트너 회사인 한국맥널티 주가가 강세다. 한국맥널티 주가는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후 자회사인 11번가와 미국상장을 추진하는 청사진을 그린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맥널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0원(29.98%)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자들에게 최근 숏리스트 선정 여부를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예비입찰에는 이마트를 앞세운 신세계그룹과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 11번가의 모기업인 SK텔레콤 그리고 큐텐과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이 유력한 구매자로 꼽히고 있으며 SK텔레콤은 ‘한국형 아마존 모델’로 11번가와 이베이코리아 그리고 홈플러스까지 결합시켜 쿠팡에 이은 미국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포부까지 품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국맥널티는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영위하는 회사로 이베이코리아의 파트너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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