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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 감독 위독설은 오보…"통원 치료 받으며 잘 지내"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한 스포츠 매체가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의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상철 감독이 치료 중 고비를 맞았다고 보도했으나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유 감독 측 관계자는 "방사선 치료로 전환했고 퇴원해서 2월부터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계속 통원 치료를 받으며 잘 지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도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이 좋아졌다. 그때는 상황이 안 좋기도 했지만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워낙 (항암) 치료가 힘들어서 발음도 힘든 상황이라 아무하고도 통화를 안 했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텔레비전도 보고, 잘 다닌다”라고 말했다.

실명에 대해선 “항암치료 받을 때 눈에 피로가 온게 실명으로 와전된 것 같다”며 “내가 약속한 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겠나?”라고 했다.

한편, 유 감독의 위독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매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유상철 감독님이 투병 중이신데 상황이 안 좋다는 기사를 썼고, 이후로 후속보도가 나왔는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며 “결론적으로 당사자와 가족분께서 지금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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