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문이 닫힌 서울의 한 중학교.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2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유·초·중·고교 학생 2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30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에 따라 3월 신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780명으로 늘었다.

지난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35명으로, 하루 평균 5명꼴로 나타났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여파에 등교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총 114개교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유·초·중·고교 중 0.6%로, 일주일 전인 18일(95곳) 보다 19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8곳, 강원 30곳, 서울 19곳 등의 순으로 등교수업을 조정했다.

24일 오후 4시 기준, 등교수업을 한 학생은 438만6103명으로 전체 학생의 73.9%에 달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대학생 확진자는 10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학생 누적 확진자는 355명, 대학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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