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한화솔루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도 5%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보다 2550원(5.67%) 오른 4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1분기 한화솔루션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이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82.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89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케미칼 부문이 호실적을 거둔 덕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주요 제품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등의 역외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역내 높은 수요로 이익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케미칼 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을 2296억원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 6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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