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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신풍제약, 코로나 치료제 2상 환자 등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풍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시험 대상자 110명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23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4000원(3.51%)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이날 국내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2상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는 기존에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최근 세포 및 동물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확인해 임상시험에 진행해 왔다.

이번에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예상보다 조기에 마무리함에 따라 임상 연계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7월 중에는 임상 2상을 완료하고 8월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피라맥스 임상 2상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의 임상시험 관리기준(ICH GCP)에 적합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측정과 임상 지표 측정에서도 글로벌 상위 수준의 데이터 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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