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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차 사고 막는 관제솔루션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확대
영유아 승·하차 여부, 실시간 위치 등 모니터링
차량 이상, 과속 등 사고요인 사전 차단
어린이 통학 차량의 운행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모습[에스원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종합 보안기업 에스원(대표 노희찬)이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 관제솔루션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의무설치 등 강화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유비스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를 부착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DTG를 통해 운행경로와 과속 여부, 시동꺼짐 등 차량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 사고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 해당 차량 운행 과정에서의 안전운전을 돕는다는게 에스원 측 설명이다. 한 고객사는 공용차에 유비스를 도입하면서 한 해만에 사고율이 7% 감소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올해 1월 어린이 통학차량에 의무적으로 DTG를 설치하도록 개정된 도로안전법을 감안, 유비스 설치 대상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기존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솔루션과 연동해 원스톱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의 연동으로 자녀의 어린이집 등·하원 여부와 통학 차량의 안전성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통학차량의 승·하차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난 1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 장착이 의무화됐고, 해당 차량은 10만여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사회에 안전과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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