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박영선, 野단일후보 버겁나…원조친문의 내로남불”
“與단일화 삐걱대자 속 타는 모양”
“朴의 비난,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6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비난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가 삐걱대자 속이 타고, 막상 본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버거운 모양”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의 한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면서 “‘서로 가치와 철학이 다른 단일화’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라며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적엇다.

그는 “야권 단일화 주체인 나와 안철수 후보가 중도실용의 정치철학을 견지해 왔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는 국민의 70% 가까이가 지지하는 시대적 과업인데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정쟁이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렇다면 왜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는 여권 단일화에 공을 들이는가”라며 “서울시장직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말이 나온 김에 몇일 전 자신이 했던 발언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 소속 시장이 되면 정부와 공조가 잘 안돼 서울시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문재인 정부와 협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했던 게 박영선 후보”라며 “이것이야말로 위중한 코로나 정국에 서울시민의 안전까지 대놓고 볼모 삼는 편가르기와 정쟁이 아니고 무엇인가. 원조친문의 특징, 내로남불 DNA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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